CEO MESSAGE

기아자동차와 함께 더 나은 세상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계신 이해관계자 여러분께 기아자동차의 지속가능보고서 ‘MOVE’ 17호를 통해 당사의 경영 현황을 소개해 드리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합니다.

2018년 기아자동차는 저성장과 자국 중심 보호무역주의의 확산으로 세계 경제의 위기가 초래된 상황에서도 전년 대비 판매, 매출, 영업이익 증가를 기록하며 지속성장을 이어 나갔습니다. 또한, 브랜드 가치 69억 불(4% 향상)을 기록하여 6년 연속 글로벌 100대 브랜드에 선정되었으며, 미국 초기품질조사(IQS) 일반 브랜드 부문에서 4년 연속 1위를 차지하며 세계 최고 수준의 품질 경쟁력을 인정받았습니다.

2019년 세계 경제는 저성장을 넘어 침체기로 접어들면서 자동차산업 역시 전망이 밝지만은 않습니다. 이에 경쟁사들은 과감한 구조 조정, 사업 재편, 인수 합병 등을 통해 저마다 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우리 기아자동차는 ‘품질’, ‘안전’, ‘환경’ 등 기본에 충실히 하는 한편, 내실경영을 기반으로 미래 분야에 대한 투자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입니다. 특히 올 하반기에 예정된 인도 공장 양산을 차질 없이 준비하여 새로운 시장을 개척해 나가고, 타 브랜드와의 차별화를 통해 미래 모빌리티 패러다임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변화해 나갈 것입니다.

이해관계자들이 함께 만드는 미래

기아자동차는 주주 및 고객가치의 극대화를 위해 이사회의 다양성, 전문성, 독립성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것입니다. 그 일환으로 일반주주의 추천으로 주주권익보호담당 사외이사를 선임하는 제도를 도입하는 등 주주와 더욱 긴밀히 소통할 계획입니다. 또한, 협력사와의 상생협력 및 일자리 창출 등을 통해 사회적 불평등 해소에도 더욱 노력할 것입니다.

차별화된 고객 가치 창출

기아자동차는 2019년 CES(Consumer Electronics Show)에서 운전자의 감정 상태와 생체 상황에 최적화된 공간 창출을 지원하는 ‘실시간 감정반응 차량제어 시스템’(Real-time Emotion Adaptive Driving System)을 세계 최초로 공개하여 자율주행 시대에 인간이 중심이 되는 감성주행(Emotive Driving)의 모델을 제시하였습니다. 그리고, 올 한해 출시될 ‘쏘울 부스터 EV’, ‘신형K5 HEV’, ‘유럽전용 씨드PHEV’를 필두로 2025년까지 친환경 · 전동화 모델 18개 라인업을 갖추어 고객에게 ‘Clean Mobility’를 제공할 계획입니다.

글로벌 기업의 사회적 책임 실천

기아자동차는 UN글로벌콤팩트의 인권, 노동, 환경, 반부패의 10대 원칙을 지지하고 있으며, ‘UN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Sustainable Development Goals)’ 달성에 기여하고 있습니다. 또한, GLP(Green Light Project)와 초록여행 등 자동차를 통해 세상을 이롭게 할 수 있는 사회공헌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여 많은 사람이 이전보다 더 나은 삶을 살 수 있는 세상을 만들어 나가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기아자동차는 새로운 패러다임의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면서 회사의 경제적 성장을 넘어 환경과 사회 문제에 대해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할 것입니다. 지속가능한 기업으로서 더 나은 세상을 만들고자 하는 기아자동차의 도전에 여러분들의 관심과 격려를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2019년 3월

기아자동차 대표이사 사장 박 한 우